부꾸무리하다 [부꾸무리이′하′다] 형) 태가 잘 안 나고 옅게 불그스름하다. 불그무레하다*.

무우로 삦든지 끓든지 하머, 거게 부꾸무리한 물 나온다꼬 터리기로 손을 가아 요레 따뿌고, 그라머 인자 국물이 맬갛다꼬, 그거느 동짐치다.<무를 빗겨 자르든지 긁든지 하면, 거기에서 불그무레한 물이 나온다고 (무의) 털을 손을 가지고 요렇게 따버리고, 그렇게 하면 인제 국물이 말갛다고, (그렇게 담근 김치) 그것은 동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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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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