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답다 [분′닥꼬, 분′답찌, 분′답떠라, 분′다{바, 버}도, 분′다{바, 버}서, 분′다부{머, 먼}] 형) ①‘분답하다’가 줄어든 말. 말썽스러울 만큼 지나치게 부지런하다. 개구쟁이 짓을 하다. 지나치게 나부대다. ②많은 사람이 북적거려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밥상 위로 기어 올라가는 아이를 보고) 근마 그거 참, 장이 분답구나.<그놈아이 그것 참, 장히 분답하구나.>
오늘 이 집이무신 잔채하나, 와 이레 분답노?<오늘 이 집에서 무슨 잔치하나, 왜 이렇게 분답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