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탄 최불암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종로에 오자 운전사가 이렇게 크게 외쳤다.
운전사: "이가입니다. 이가 내리세요!" 그러자 몇 사람이 우르르! 내렸다.
잠시 후 운전사가 또 소리쳤다. 운전사:"오가입니다. 오가 내리세요!" 또 몇 명이 내렸다.
안절부절 못하던 최불암,드디어 운전사에게 달려갔다.
최불암: "왜 이가하고 오가만 내리게 하는 거여?, 최가는 언제 내리는 거여?"
나이가 들면서 같아지는 것!
60대 - 많이 배운 사람이나 적게 배운 사람이 같아진다. (많이 잊어버리니까.)
70대 -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같아진다. (쭈글쭈글해지니까.)!
80대 - 힘센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같다
90대 -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나 집에 있는 사람이나 같다.
100대 -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같다.
맞아도 싸다.
엄마가 외출하려고 화장을 하고 이것 저것 입어보고 있었다.
곁에서 보고 있던 7살짜리 아들이
속옷 차림의 엄마를 보며 말했다. "캬~아!! 쥑이네. 울 엄마도 섹쉬하다. 그치!"
그 말을 들은 엄마가 화를 내며 머리를 쥐어 박고선 이렇게 말했다.
"이 녀석이! 쬐만한 게 말투가 그게 뭐야?" 그때 가만히 보고 있던 9살짜리 형이
동생에게 넌지시 건네는 말,
"거봐~, 임마!!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말라고 내가 누차 얘기했잖아!"
멸치부부
바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아주 열렬히 사랑하던 멸치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멸치 부부가 바다에서 헤엄치며 다정하게 놀다가
그만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었다.
그물 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프게 하는 말,
"여보! 우리 시래깃국에서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