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패(달팽이)

 

이게 아무래도 달팽이지 싶은데 정확히 뭔지는 알지 못하네.

비온 뒤에 공원길 풀섶에 어슬렁 어슬렁 기어가고 있었으니.

육지패가 있다는 소릴 들은지는 오래이나 내가 직접 본 것은

80 평생에 처음이라.

구전 동요에

하마 하마 춤춰라

니 할애비 개똥밭에

장구 치고 춤춘다

가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하마는 동그란 달팽인데

이건 기다란 고둥처럼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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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패가 아니라 수입종 식용달팽이라네요.

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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