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고추

어느 시골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고추를

자루에 가뜩 담고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로 시집 온 딸네 집에 김장 때 쓰라고

고추를 가지고 온 것이다.


기차에서 내린 할아버지는 딸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할아버지가 버스에 오르자 어느 아가씨가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 고 했다.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아가씨, 일어날 것 까지는 없고

다리만 좀 벌려 줘! 내가 고추를 밀어 넣을 테니까"

'유머ㅋㅋㅋㅋ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왼쪽 발은?  (0) 2010.12.06
기적입니다, 할매  (0) 2010.12.05
통장과 반장  (0) 2010.12.04
욕쟁이 할매  (2) 2010.12.03
비밀번호  (0) 2010.12.03
Posted by 사투리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