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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깐 [성냥깐′] ☞펜수깐. 드).
펜수깐 [펜수깐′] 대장간*. 흔). ≒불메깐/불미깐/성양간/성냥간.
¶질로 질로 가다가, 바늘 한 개 좌앗네. 좟는 바늘 우얫노? 펜수깐에 떤짓네. 떤진 바늘 우얫노? 낚수 하나 치잇네. 치인 낚수 우얫노?<길을 길을 가다가, 바늘 한 개 주웠네. 주운 바늘 어쨌니? 대장간에 던졌네. 던진 바늘 어쨌니? 낚시 하나 치었네. 치인 낚시 어쨌니>? 전래동요.
¶우선 조피 한 모버텀 사라. 그라고 올러오다가 펜수깐에 가가아 낫 베라 놓은 거 찾어서 온너라.<우선 두부 한 모부터 사라. 그리고 올라오다가 대장간에 가서 낫 벼려 놓은 것을 찾아서 오너라>.
¶펜수깐에 가보머 구시 겉은 데, 물을 웅굴에서 질러 와 가주구 한개 담어놓고, 도끼나 호맹이 겉은 거로 실컨 달구고 또 식후고…….<대장간에 가보면 구유 같은 데, 물을 우물에서 길어 와서 가득 담아놓고, 도끼나 호미 같은 것을 실컷 달구고 또 식히고……>.
¶닐아직에느펜수깐에 가가아 낟이나 멫 가락 치아 가주구와얄ᅙ다.<내일 아침에는 대장간에 가서 낫이나 몇 가락 치어 가지고 와야겠다>.
¶도끼느 펜수깐에다가 베라 돌라꼬 맽기 놓고요, 장아 갓다가 오는 질에…….<도끼는 대장간에다가 벼리어 달라고 맡겨 놓고요, 시장에 갔다가 오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