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리 [사타′리] '샅'을 낮잡아 이르는 말. 사타구니*.
¶모욕탕아 불낫일 때, 인네들이부꾸럽다꼬 산다구만 가루머 사타리느 우야고?<목욕탕에 불났을 때, 여편네들이 부끄럽다고 낯짝만 가리면 사타구니는 어떻게 하고>?
¶모구다리 진둥내도 나고, 포구다리 팥죽 내도 나고, 기성 연 사타리 새 사향내도 나는구나.<모기다리¿ 진동내¿도 나고, 포구다리¿ 팥죽 내도 나고, 기생 년 사타구니 사이 사향내도 나는구나>. 민요의 한 구절이나 의미 불명.
¶사타리로 노박 내놓고 댕기는 거느 미친 거지.<사타구니를 그냥 내어놓고 다니는 것은 미친 것이지>.
¶(여윈 사람이) 남순이°는 살이 하도 쩌가아 사타리가 밍캐젓다는데, 나도 그레 한분 쩌밧이머 좋겟다.<남순이는 살이 하도 쪄서 사타구니가 뭉크러졌다는데, 나도 그렇게 한번 (살이) 쪄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