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때는′ 지′바는 호오′더′락빠라미 마꺼′불 연는다] <잘되는 집안은 회오리바람이 (외양간에) 검불을 넣는다> 회오리바람이 외양간에다 깔짚인 검불을 넣어 준다 함이니, 일이 잘되려면 모든 것이 저절로 도움을 준다는 뜻. ▷[복′ 지′튼 너′믄′ 업′퍼저도 떡′꼬레 어′퍼진다]/[지′ 복 지′튼 너′믄′ 소′가′ 디′디도 앵′ 꺼′진′다′]/[지′ 복 지′튼 너′믄′ 채′로′ 처′도′ 앤′ 나′간′다′].
[잘때′머 이잉′굼′ 대′고(충시′˜이˜고), 모온′때′머 역′쩍′ 댄′다] <잘되면 임금 되고(충신이고), 못되면 역적 된다> 일의 결과에 따라, 그 과정과는 상관없이 평가가 내려진다.
[잘때′머 지′ 봉마안 이′기고, 모온′때′머 조′상′ 탇] <잘되면 제 복만 여기고, 못되면 조상 탓> 잘되는 일은 자기의 공으로 돌리고, 못 되는 일은 남의 탓으로 돌린다는 뜻. ▷[앤 대′머 조′상′ 탇].
[잘 묵′꼬 마′저 주′구나, 모옴′ 묵′꼬 고′러′ 주′구나] <잘 먹고 맞아 죽으나, 못 먹고 곯아 죽으나> 나중이야 어찌 되었건 우선 먹고 보자고 할 때 이르는 말. ▷[묵′꼬 주′궁 구우′신′으˜느˜ 화′새기라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