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아~! 그 환희의 계절


기지개 켜는 봄의 전령 할미새

노래소리는 덤으로 공짜로.....

새들이 기지개를 켜며 봄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고, 고로쇠나무도 물을 빨아올려 힘차게 기지개를 켜는 계절인데, 춘분은 며칠 남았는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은 벌써 그저께 지나 가버렸으니, 우리가 인식하지 않는 사이에 봄은 성큼 다가들고 있나보다. 우리도 이제 겨우내 웅크렸던 가슴을 펴고 힘차게 기지개를 펴보자.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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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새로 퍼뜨립시다.

우워사사 [우′우워사사′아] (감탄사) 여럿이 힘을 합쳐 선수들의 기운을 돋우려고 응원할 때 내는 소리. 힘내자, 힘내라는 뜻. 국적도 없이 혀 꼬부라진 말인 ‘파이팅’ 대신 순화시켜 써야할 뿌리 있는 순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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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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