딲어묵다 [따′꺼묵′다]㉥ 횡령하거나 차지하고 내 놓지 않다. 다 먹어 치우다. 닦아먹다*. ≒딲아묵다.
¶말하자먼 그 사람이, 조합 돈을 딲어묵고 저넉 두 분 해 묵운 텍인데…….<말하자면 그 사람이, 조합 돈을 횡령하고 저녁을 두 번 해먹은(도망을 간) 셈인데……>.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