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쥉에 [가악′쮀′˜에˜]㉥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히. 갑자기*. 흔).
¶이 첨지가 각쥉에청맹이 댓나? 와 눈을 깜고 이 야단이고?<이 첨지가 갑자기 당달봉사가 되었나? 왜 눈을 감고 이 야단이냐>?
¶각쥉에 오는 송나구 때밀에, 온밤에 불치기하기느 다 틀릿네요.<갑자기 오는 소나기 때문에, 오늘밤에 불치기하✦기는 다 틀렸네요>.
¶그 양반이 각쥉에, 무즌 마암이 내띠 가주구, 아아들 연을다 맨글어 주는공?<그 양반이 갑자기, 무슨 마음이 내뛰어 가지고/내뛰어서, 아이들의 연을 다 만들어 주는가>?
¶넉아바니가 각쥉에[너가′바˜이˜가 가악′쮀′˜에˜] 보자커ᅙ는 거느 무진 일이동오[이이′리′도˜오˜]?<네 아비가 갑자기 보자고 하는 것은 무슨 일이더냐>?
¶사람이 각쥉에 등신이가 댓나? 와 아아들 가는데 차비도 앤 주고 머 햇노?<사람이 갑자기 등신이 됐나? 왜 아이들이 가는데 차비도 주지 않고 무엇을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