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터리 [거터′리] 겉*. 드).
¶어느맘 땐가느 수박밭을 갈엇다는데, 춘섹이° 그 친구는 수박 거터리만 훑어보먼, 버러 저거느 익은 거고 저거느 설익은 거고로, 단방에 알어처리던 친군데…….<어느 때인가는 수박밭을 갈았다는데, 춘석이 그 친구는 수박 겉만 훑어보면, 벌써 저것은 익은 것이고 저것은 설익은 것인가를, 단박에 알아차리던 친군데……>.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