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저 왔습니다.

1. 누님, 저 왔습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하루는 시골에 있는 시아버지가 내일이면

아들네 집에 잠깐 들를 겨를이 있을것 같아

사전에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했다.

"나다, 애비다."

시아버지와 신랑 목소리가 워낙 같았고 신랑이

가끔 장난전화를 했기에 새댁은 신랑인줄 알았다.

"웃기지 마!"

"애비라니깐!"

"장난치지 말라니까!"

"허~~, 그 참! 애비래도~~."

"네가 애비라면 난 네 누님이다!"

다음날 시아버지가 올라왔다. 그리고는

며느리에게 하는 말,

"누님, 저 왔습니다."

"????????"

2. 초. 중. 고. 대딩 차이

(설 날)

초딩 ; 설날 떡국 두 그릇 먹으면 나이 두 배로 먹는줄 알았다.

중딩 ; 떡국 먹은 만큼 배만 나온다.

고딩 ; 차츰 나이 먹는게 싫어 떡국을 일부러 안 먹기도 했다.

대딩 ; 떡국 떡으로 떡라면 만들어 먹다 엄마한테 혼났다.

( 정치인 )

초딩 ; 정치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인 줄 알았다.

중딩 ; 정치인들은 떡을 많이 먹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떡값)

고딩 ; 정치인이 하고 싶었다.

대딩 ; 정치인 같이만 살지 않으면 그래도 착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3. 충청도 사람들의 말줄임

충청도에서 "개고기 먹을 줄 아세요?"라는 말을 뭐라 하는 줄 아세요.

(정답 ; "개 혀?")

충청도에서 "개고기 조금 먹을수 있다"란 대답을 뭐라 하는 줄 아세요.

(정답 ; "좀 혀")

충청도에서 춤을 추자고 할때 짧게 말하는 방법은.

(정답 ; "출 껴?")

4. 예외는 없다.

의사와 변호사가 한 송년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의사에게 공짜로 의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 때문에 대화가 계속 이어지질 못했다.

잔뜩 화가난 의사는 변호사에게 물었다.

"당신은 사무실 밖에서 공짜로 법적 자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십니까?"

"자문 해 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청구서를 보내지요."

변호사의 답변이었다.

의사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여기고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며칠 뒤 의사는 그 변호사가 보낸 청구서를 받았다.

5. 네 입만 입이냐

며느리가 아이를 안고 젖을 먹이려는데 아이가 먹지를 않는다.

할아버지가 아이를 어르며, "엄마 젖 안 먹으면 할아버지가 대신 먹는다."

아들이 기가 막혀 아버지 한테 화를 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다.

"이놈아, 너는 내 마누라 젖을 3년이나 먹었는데 나는 한번도 안 되냐?"

6. 신선도 안 되는 일

옛날에 한 사내가 영검하기로 유명한 산에 들어가 오래도록 기도를 드렸다.

산신령은 처음에는 저러다가겠지 싶어 지나쳤는데 몇날 며칠을 하도

간곡히 기도 하기에 더는 모른채 할수가 없어 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대체 바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열심히 기도를 하느냐."

사내는 기회를 놓칠세라 얼른 입을 뗐다.

"평생 아무 걱정없이 천하를 돌며 멋지게 골프나 치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자 산신령 왈,

"관둬라. 그건 나도 안되는 일이다. 억조창생 가운데 아무 일도 하지않고

아무런 걱정없이 살아갈수 있는 존재는 없느니라. 게다가 골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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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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