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구짜 [마안′녕′구짜] 명) ①매우 튼튼하여 오랫동안 전혀 닳거나 변형이 없는 물건. 오래 쓸 물건. ②확고부동하여 틀림없이 확정적인 것. 흔). ≒만년묵기.
¶(목수가 자기가 만든 선반에 척 매달리며) 보소, 이 정도머 만년구짜 애닌기요.<보소, 이 정도면 만년구짜? 아닙니까>.
¶그 짜구 자리 하나 만년구짜구나.<그 자귀 자루 하나 만년구짜?구나>.
¶삽짝 바팅개로 저레 시직하니 맨글어 놓오머 만년구짜 애니겟나?<사립의 버팀목을 저렇게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면 만년구짜?가 아니겠나>?
¶장판이야 콩지름에 절아 놓오머 만년구짜지.<장판이야 콩기름에 절여 놓으면 만년구짜?지>.
만년묵기 [마안′념′묵끼] ?? 아주 오랫동안 써먹을 수 있는 물건. 튼튼한 물건의 대명사. 만년먹기. 흔). ≒만년굿자.
¶실건이 하도 시직하걸래 나는 아주 만년묵기인 중 알엇딩이 그기이 애닌가배?<시렁이 너무도 튼튼하기에 나는 아주 만년먹기?인 줄 알았더니 그것이 아닌가봐>?
¶세상에 만년묵기라는 것은 없는 법이여.<세상에 만년먹기?라는 것은 없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