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와 결혼한 어느 여자가 있었다.그러나 이 여자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남편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잘 때는 필수이고, 밥 먹을 때, 빨래할 때도 예외가 아니었다.변강쇠 부인은 너무 괴로운 나머지 고향에 계신 아버지에게 편지를 썼다.
"아버지, 제 남편은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그걸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좀 해주세요. ******************** 추신 : 글씨가 흔들려서 죄송합니다." 흔들리는 이유를??? 말씀드리기 민망하옵니다ㅎㅎㅎㅎ.....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