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정매 [말쩡′매]명) ①말을 탐. ②말을 모는 말고삐 또는 견마*(牽馬). 흔).
¶저기 말정매 하고 가는 사람이 어느 마실 누군공 알어바라.<저기 말을 타고 가는 사람이 어느 마을의 누구인지 알아봐라>.
¶팔수° 전마 근본은 말정매 들던 하인인데, 돈을 많이 벌어가아 민천한 제가 한참 대는 모양이라.<팔수 저놈 아이의 근본은 말채찍을 들던 하인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 면천한 지가 한참 되는 모양이야>.
¶저런 고개로 말정매 들리고 가는 사람은 팔자도 좋지러.<저런 고개를 말고삐를 들리고/말을 타고 가는 사람은 팔자도 좋지>.
말정매 들다<말고삐 들다> 구) 견마 잡다.
말정매 들리다<말고삐 들리다> 구) 견마 잡히다.
말정매꾼 [말쩡′매꾼]명) 상전의 말고삐를 잡고 말을 모는 사람. 말몰이꾼*.
¶(갓난아기를) 그래 인자, 다리 밑에다가 갖다 옇어놓고 그 머, 자기가 한 일, 자기가 모를 기라. 그 말정매꾼은 모리지만.<그래 인제, (어느) 다리 밑에다가 갖다 넣어놓고, 그 뭐, 자기가 한 일을, (상전인) 자기가 모를 거야? 그러나 말몰이꾼은 모르지만>.
말정매하다 [말쩡′매하′다] 동) 견마 잡다. 견마 잡히다. 하인이 모는 말을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