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카다 [마′라카′다]㉭ ☞머라커다.
머라카다 [머′어라카′다]㉭ ☞머라커다2.
머라커다1 [{머′어, 머′}라커′다]㉥ 야단치다*. 야단하다*. 꾸중하다*. 나무라다*. 꾸짖다*. 흔).
¶말을 앤 들으머 따꿈하구로 좀 머라캐라.<말을 안 들으면 따끔하게 좀 야단쳐라>.
¶쪼맨언 딸아가 가시개로 가주구 처매로 모지리 상글리낳앗이니 머라컬 수도 없고 저거로 우야지?<조그만 계집애가 가위를 가지고 치마를 모조리 썰어놓았으니 야단칠 수도 없고 저것을 어떻게 하지>?
¶바짝 언 손을 이긋이긋한 화릿불에 누일라 커ᅙ는데, 어른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머라커시더라.<바짝 언 손을 이글이글하는 화롯불에 녹이려고 하는데, 어른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야단을 치시더라>.
머라커다2 [{머′어, 머′}라커′다]㉥ 무엇이라고 하다. 뭐라 하다. ≒머라것다. 머라커ㆆ다2.
¶기차가 머라커노 하머 ‘부산° 연들 밥마 묵고 똥마 뀌고’ 컨다.<기차가/증기기관차가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부산 년들은 밥만 먹고 똥만 뀌고’ 라고 한다>. 칙칙폭폭 소리를 흉내 내는 말.
¶자가 지굼 비 맞은 중맨애로[주웅매′˜애˜로] 머라커노?<쟤가 지금 비 맞은 중처럼 뭐라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