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불구당 [시불{구, 꾸}당′] 󰃃 ☞시불구딩이.

시불구딩이 [시불{구, 꾸}디′˜이˜] 󰃃 거품이 부글부글 오를 정도로 썩은 진흙 구덩이. 수렁*. 수채*. 시궁창*. ≒해채구딩이.

¶초겨얼에 시불구딩이 빠지먼 발이 얼기 숩운데…….<초겨울에 시궁창에 빠지면 발이 얼기 쉬운데……>.

시불논1 [시불′론] 󰃃 세 번째 매는 논. 세벌논*.

¶인자 시불논 맬 때 댓제?<이제 세벌논을 맬 때가 되었지>?

¶우리 시불논 다 매 놓고 황물 묵우로 가자.<우리 세벌논을 다 매 놓고는 ‘황물’ 먹으러 가자>.

¶이 사람아, 아시논도 앤 매는데 요새 누가 시불논을 매노?<이 사람아, 애벌논도 매지 않는데 요새 누가 세벌논을 매니>?

시불논2 [{시불′, 시불}론] 󰃃 수렁처럼 무른 개흙으로 된 논. 수렁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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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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