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부주 [밥상부′주] 구식 결혼식 때 필요한 귀한 손님 대접용 밥상을, 이웃에서 대신 차려서 부조하는 일.
¶(구식혼례식에는) 신랑 대반도 잇고 상각 대반도 잇다, 술상이고 밥상이고 신랑 대반 상각 대반, 그거 다 상이 따로 잇다. 옛날에느 당가에더러 그레 할라 커머 힘든다꼬 다 이붖에서 밥상부주도 한다.<신랑 대반도 있고 상객 대반도 있다, 술상이고 밥상이고 신랑 대반 상객 대반(용), 그것(들)이 다 상이 따로 있다. 옛날에는 당가에서 그렇게 하려고 하면 힘들다고 다 이웃에서 밥상부조도 한다>.
¶밥상부주도 품앗인데, 온마리 고기하고 과실도 다 들고 제북 밑천이 많이 든다.<밥상부조도 품앗인데, 온마리 고기하고 과실도 다 들고 제접 밑천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