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천 [방무천′] 방문 문짝의 밑이 닿는 문지방의 윗머리. 방문턱*. 출입문 밑의 두 문설주 사이에 마루보다 조금 높게 가로 댄 나무. 문지방*.
¶그 여러 여자들 자는 새로 나오다가, 안사돈 속곳가랑아 걸리가아 마아 나자뻐젓는 기라.<그 여러 여자들이 자는 사이로 나오다가, 안사돈의 속곳가랑이에 걸려서 그만 나자빠진 거라>. 마아 방문천에 갖다 들고 때리 조뿌렛거등.<그만 문지방에 갖다 들고 때려 줘버렸거든>.
¶큰 장군이 하나 말을 타고, 칼로 방문천을 턱 짚우먼서러 들어다치거등.<큰 장군이 하나 말을 타고, 칼로 방문턱을 탁 짚으면서 들이닥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