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1 [부우′임′]명) 조선 시대의 지방 관아인 부(府)의 우두머리. 부윤*(府尹). 드).
(갑) 그때는 경주° (직함이) 머엿지요?<그때는 경주 뭐였지요>? (을) 경주 부임. 경주 부임으로 왓거등.<경주 부윤(府尹). 경주 부윤으로 왔거든>.
부임*2(赴任) 부우′임′] 명) 임명이나 발령을 받아 근무할 곳으로 감.
옛날에 경주° 고올 원님이 부임을 할 때는 저 시티재°로 저리 가가아 여어 부임해가아 잇다가<옛날에 경주 고을 원님이 (경주로) 부임을 할 때는 저 시티재로 저리 가서, 여기(경주에) 부임해서 있다가> ‘이 보지산°이 어예 생깃노?’ 그래 올라갈 때는 이 산 귀겅할라꼬, 소산° 귀겅할라꼬 올라갈 때느 보고 갓다 카는데…….<‘이 보지산이 어떻게 생겼나?’ (싶어) 그래 올라갈 때는 이 산을 구경하려고, 소산(보지산)을 구경하려고 올라갈 때는 (지나면서) 보고 갔다고 하는데……>.
사천° 고을 사또가 처음 부임을 하는데 배를,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바다를 떠나는 판인데…….<사천 고을의 사또가 처음 부임을 하는데 배를,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는 판인데……>.
고올에 부임하자마자, 말하자먼 요새 내무과장 이하 아전들이 말이지…….<고을에 부임하자마자, 말하자면 요새 내무과장 이하 아전들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