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개다 [빠개′고, 빠개′지, 빠개더′라, 빠개′애도, 빠개′애서, 빠개′애라, 빠개′{머, 먼}] 올라타거나 눌러서 몹시 납작하도록 짜그라지게 하다. 내리 눌러서 찌그러지게 하다. 납작하게 만들다. 패다. 꺾다. 납작하게 찌그러뜨리다.
¶야 이 사람아, 실데없이 와 그 깡통을 빠개노?<야 이 사람아, 쓸데없이 왜 그 깡통을 찌그러뜨리니>?
¶보소, 철수° 저거 아부지요, 기운이 남어돌거들랑 저 둥거리나 쫌 빠개 주쇠이.<보소, 철수 아버지, 기운이 남아돌거든 저 장작이나 좀 패어 주세요>.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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