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뱅이 [소디배′˜이˜] (쇠로 만든) 소댕*. 솥뚜껑. ≒소더방/소더뱅이/소두방/소디방.
¶“아이구, 어무니요[어무′˜이˜요], 걱정 없임더, 솥에 옇어가아 소디뱅이 닫어 낳앗심더.” 이카거등.<“아이고, 어머님, 걱정 없습니다, (명주 짠 것은) 솥에 넣어서 소댕을 닫아 놓았습니다.” 이러거든>.
¶옳다, 댓다. 인자, 그래가아 마아 살찌기 가 소디뱅이 열고 마아 멩지베로 내애가아 가뿌렛는 기라.<옳다, 됐다. 이제, 그래서 그만 살짝 가서 소댕을 열고 그만 명주를 내어서 가버린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