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이피클 공장에서 근무하는 남편의 얼굴이 어둡다.
자꾸 자신의 거시기를 넣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는 것이다.
부인은 성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의사를 찾아보라고 했지만,
그는 부끄럽다며 그냥 계속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잔뜩 기가 죽어 집으로 돌아왔다.
"여보! 무슨 일 있었어요?"
"어머나, 세상에... 설마?"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해고 당했지, 뭐..."
"그 오이 세척기는 괜찮아요?"
"아... 물론, 그녀도 해고 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