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차리 [거엄′차′리]㉭ ☞검처리.
검처리 [거엄′처′리]㉥ 거머리*. ≒검차리.
¶큰집 숙이°느, 모로 숨구다가도, 다레에 검처리가붙으머 우머부머, 검처리느 다레다가 붙인 채로 집꺼정 쫓어가고 그랫지요.<큰집의 (영)숙이는, 모를 심다가도, 다리에 거머리가 붙으면 울며불며, 거머리는 다리에다가 붙인 채로 집에까지 달려가고 그랬지요>.
¶우리 고래논에느 검처리가 너무 많어가아 탈이지만, 미꾸래기도 참 많심더.<우리 고래실에는 거머리가 너무 많아서 탈이지만, 미꾸라지도 참 많습니다>.
¶오새느 농약 따문에 검처리가 시가 말럿다 커ᅙ딩이마느[커띠′˜이˜마느], 여어느 버글버글하네.<요새는 농약 때문에 거머리가 씨가 말랐다고 하더니만, 여기는 버글버글하네>.
¶물에 오래 들앉엇이머 똥꿈에 검처리 드간대이.<(도랑)물에 오래 들어앉아 있으면 똥구멍에 거머리가 들어간다>.
¶니 다레 피로 빨어묵운 검처리느 보리짚을 가아 창대기로 디베뿌라.<네 다리의 피를 빨아먹은 거머리는 보릿짚을 가지고 창자를 뒤집어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