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어의 특성
라틴어-프랑스·이탈리아·에스파냐·포르투갈·루마니아 등 로망스제어(諸語)의 근원. 가톨릭 미사, 동식물 학명, 성경 연구 필수 기본.
서양고전; 라틴어, 동양의 고전; 한문 알아야 하듯.
국립 서울대학교 로고 속의 라틴어
VERITAS LUX MEA
'진리는 나의 빛‘
경주 지역어(경주말)는 겨레말의 줄기세포이고,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지역어 ×사투리 ×방언(方言)
1. 쌍시옷(ㅆ)과 의(ㅢ)가 없다.
2. 고저장단이 확실하다. - 연극 대사에 제대로 살아 있다.
가지(種類)[가′지], 가지(나물)[가지′], 가지(枝)[가′지′],
가지(可知)[가아′지′] 피(血), 피(죽)[피′죽], Fee[피′이].
말(馬)[말′], 말(言語)[마아′알′], 말(斗)[말]
발(足)[발′], 발(竹簾)[바아′알′]. 불(고환)[불′], 불(火)[불].
전지(全紙)[전′지], 전지(電池)[저언′지′], 전지(全知)[전지′]
부채(扇)[부′채], 부채(負債)[부우′채′], 부채(佛)[부채′]
3. 콧소리가 살아있다.
호랭이 호오래˜이˜ 호오래이 <호랑이>
꽁삐갱이 꽁삐개˜이˜ 꽁삐개이 <꺼병이>
3. 여린히흫(ㆆ)이 살아있다.
제주말에 아래아(ㆍ)가 있듯이 여린히흫 또는 반히흫이 경주말 속에 지금도 살아있다
훈민졍ᅙᅳᆷ의 'ᅙᅳᆷ'에 여린히읗이 초성으로 쓰이고 있었고 또 '호ᇙ배 이셔도'의 '호ᇙ'에서는 종성으로 쓰였다.
표준어 ‘-라고 하더라’의 경주말 ‘-라{카,커}더라’ 와 ‘-라커ᇹ더라’ 인데 그 어미변화는;
-라커ᇹ다 [라커′꼬, 라커′찌, 라커떠′라, 라캐애′도′,
라캐애′서′, 라캐애′라′] -라고 하다.
활용 예
-라커ᇹ더구나 [라커떠구′나] -라고 하더구나. -라더구나.
¶큰어매가 니로 오라커ᇹ더구나.<큰엄마가 너를 오라고 하더구나.>
-라커ᇹ더나 [라커떠′나] -라고 하더냐. -라더냐.
¶지굼 날 오라커ᇹ더나?<지금 나를 오라고 하더냐?>
-라커ᇹ더네 [라커떠′네] -라고 하더군. -라더군.
¶언제, 낼아직에 오라커ᇹ더네.<아니, 내일아침에 오라고 하더군.>
-라커ᇹ더노 [라커떠′노] -라고 하더냐. -라더냐.
¶날, 와 오라커ᇹ더노?<나을, 왜 오라고 하더냐?>
-라커ᇹ더라 [라커떠′라] -라고 하더라. -라더라.
¶아직 무우로 오라커ᇹ더라.<아침밥을 먹으러 오라고 하더 라.>
4. 특수 겹받침이 11가지 있다
ㄱㅎ:기트ᇾ다<기특하다>, ㄴㄱ:거여ᇅ<지난해去年>, ㄴㆆ:끈ㆆ다(자르다切),
ㄹㅋ:지ᇘ<길道>, ㄹㆆ:모ᇙ다(모르겠다不知), 몬사ᇙ다<못 살겠다>,
ㅁㅎ:대다ᇡ다<대함하다>, ㅂㅎ:위그ᇥ다<위급하다>,
ㅇㄱ:감<감나무>, ㅇㄲ:호ᇭ오<가만있는 사람 배를 쿡 찔렀을 때 소리>,
ㅇㅋ:지부ᇯ<지붕>, ㅇㅎ:다저ퟶ다<다정하다>
참고 자료
1. 구경 오세요, 사투리 블로그 http://saturi767.tistory.com
‘경주어 대사전’이나 ‘전문기자 글’ ‘동경이-경주개’ 등등도 실려 있어요.
40,000 개의 표제어마다 발음 표시한 사전(필생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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