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리다 [꾸꾸′리다] (허리를) 구부리다*. 꾸부리다*. 굽히다*.
¶논맬 때 마저막에 절래 잡치기로 앤 하나. 그래 땅을 인자, 거 거어 마, 나락이 뭉캐지기나 뿌사지기나, 주믹이로 콱콱 쥐이박는다 카이까네. 일낫다가 섯다가, 일낫다가 섯다가, 이레 꾸꾸리 가주고.<논맬 때 마지막에는 절래¿ 잡치기를 하지 않니. 그래 땅을 이제, 거기 그만, 벼 포기가 뭉크러지거나 부셔지거나, 주먹으로 콱콱 쥐어박는다니까. 일어났다가/꾸부렸다가 섰다가, 일어났다가/꾸부렸다가 섰다가, 이레 구부려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