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인이

경주속담 2010. 3. 8. 11:32

[이′비′ 열′뚜′ 개라′도 하알′ 마′아리 어업′따′] <입이 열두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너무나 명백하여 전혀 변명할 여지조차 없다. ▷[이′비′ 광지′리 꾸영 거′태도 마아′름′ 모온′한′다].

[이′ 빠′진 늘′기˜이˜ 호방′ 나무′레 기′세′한다] <이 빠진 늙은이 호박 나물에 기세(氣勢)한다> 늙은이가 물렁한 호박 나물을 씹기 위해서까지 힘을 몹시 들인다 함이니, 약한 사람이 가벼운 물건을 못 들고 애를 쓰는 것을 이름. ▷[이′ 어′엄는 늘′기˜이˜가 호방′ 나무′레 힘′신′다].

[이사′ 자′주 댕′기머 숙까′락 항′ 개라도 일′겁뿐다] <이사 자주 다니면 숟가락 한 개라도 잃어버린다> 한 자리에 진득하게 눌러 있지 못하고 자꾸 옮겨 다니면 결국은 손해라는 뜻. ▷[곡′서근 댈′수′룩 충′난′다]/[새애′느′ 안는′ 데마′중 지′치′ 빠진다].

[이삳′찜 미′테 가˜아′˜지 따′리드시] <이삿짐 밑에 강아지 따르듯> ①어디든지 늘 붙어 다니며 귀찮게 굶을 이르는 말. ②늘 졸졸 붙어 다닌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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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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