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지다 [다구지′다] 다부지다*. 흔).
¶(나무라는 투로) 물에 물 탄 듯 그기이 머꼬? 사람이 쫌 다구진 구식이 잇어야지.<물에 물 탄 듯이 그것이 뭐냐? 사람이 좀 다부진 구석이 있어야지>.
¶아무라머상요! 여간 다구진 사람도 그런 호더래기 속에 휘말리머, 전디기 에럽고말고요.<아무렴요! 여간 다부진 사람도 그런 호더래기✦ 속에 휘말리면, 견디기 어렵고말고요>.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