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건살 [망′건살] 명) 망건 쓴 밑으로 어렴풋이 드러난 이마.
¶남자느 누구람도 망건살이 확 티이야 이맹이가 까저가아 보기가 좋지.<남자는 누구라도 망건살?이 확 틔어야 이마가 까져서 보기가 좋지>.
망깽이놓다 [마앙′깨′~이~녿′타] 동) ①아이들끼리 장난삼아 또는 골탕을 먹이려고, 두 명 또는 네 명 등 여러 아이가 한 아이의 팔다리를 번쩍 들었다가 등이 땅에 닿게 내려놓다. ②달구질하다*.
¶나무는 앤 좌아오고 콩사리마 좌아 묵는 저넘 저거로, 우리 잡어다가 망깽이낳앗부자.<나무는 주워오지 않고 콩서리만 주워 먹는 저놈 저것을, 우리 잡아다가 망깽이놓?아버리자>.
¶여이여로차, 망깽이놓자.<여이여로차??, 망깽이놓?자>. 참) 달구질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