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깔시럽다 [매깔시′럽다] 형) 몹시 밉살스럽다. 매깔스럽다?. 흔). ≒매깔지다.
¶두룩굴떡 영감이야, 어떤 작자라도 매깔시럽운 작자는 끝꺼정 갋어야 댄다.<두릅골댁 영감이야, 어떤 작자라도 매깔스러운? 작자는 끝까지 갋아야 댄다>.
¶만일이 니가 연구로 쫌 내바라, 머로 우야머 매깔시럽운 저 봉동 영감을 내기바닥에 지우구로 할 수 잇일랑공?<만일이 네가 연구를 좀 해봐라, 무엇을 어떻게 하면 매깔스러운? 저 봉동 영감을 내기바둑에 지도록 할 수 있으려는지>?
매깔지다 [매깔찌′다] 형) (어떤 사람이, 또는 그가 하는 짓이) 비위에 거슬리게 하는 데가 있어 얄밉다. 또는, 지나치게 완벽하거나 뛰어나 오히려 밉다. 흔).
¶(부역을 나와서) 남들은 다 땀 흘리메 일하는데 지 혼차 노는 저런 매깔진 작자는, 내가 언제 바도 볼 기다[끼′이다].<남들은 다 땀을 흘리며 일하는데 저 혼자 노는 저런 매깔진? 작자는, 내가 언제 봐도 볼 것이다>.
¶남들은 다 가마꼬 잇는데 지 먼여 나서가아 아는 척하니까 다 매깔지다꼬 따돌릿부린 거지 머.<남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저 먼저 나서서 아는 척하니까 다 매깔지다?고 따돌려버린 것이지 뭐>.
¶길남이가 매깔진 거는 누구라도 다 알어조야 대.<길남이가 매깔진? 것은 누구라도 다 알아줘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