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시불 [물시′불] 물이 있는 기슭. 물기슭*. 물가.
¶그 큰 무즌 저저 강가 어덜, 머 갯가에 이런 데 말이지 갈대밭이 이레 잇는데 마아 물이 마아 저 물시불에 이런 데 찔꺽한데 가 “여어 댄다.” 이기라.<그 큰 무슨 저, 강가 어디를, 뭐 갯가에 이런 데 말이지 갈대밭이 이렇게 있는데 그만 물이 저 물기슭에 이런 데 질퍽한 데 가서 (묏자리로) “여기가 된다.” 이거라>.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