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때다

경주어 대사전 2006. 12. 23. 06:56

민때다 [민때′다] 󰂿 ‘민대다’의 센말. 문지르다*. 문질러서 지우다*. 흔).

¶방문이 째진 데다가밥떡거리로 가주구 민때 바리머 숩운데…….<방문이 찢어진 데다가는 밥풀을 가지고 문질러 바르면 쉬운데……>.

¶옷에 묻은 소개느 솔로민때 대는데, 껌이 묻으면…….<옷에 묻은 솜은 솔로문지르면 되는데, 껌이 묻으면……>.

¶옻 오린 데야수두디기로 가주구 민때 낫는 수가 잇다 커뎅에[커떼′˜에˜].<옻이 오른 데는 여우누더기를 가지고 문지르면 낫는 수가 있다고 하더군>.

¶골마리에 로 반질반질하구로 밍이밍이[미′˜˜′˜˜] 민때래이.<낭하에 양초를 반질반질하게 매매 문질러라>.

¶민겅에다가 입짐을 하 불어가아 민때바라 지야지지.<면경에다가/거울에다가 입김을 하 불어서 문질러봐라 지워지지>.



'경주어 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및다  (0) 2006.12.25
미끈  (0) 2006.12.24
미자발이  (0) 2006.12.22
밉다  (0) 2006.12.21
미영새  (0) 2006.12.20
Posted by 사투리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