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키다 [부리′키다] 동) 살가죽이 들뜨고 그 속에 물이 괴다. 부르트다*.
입서버리 부리킨 데는 뜨겁운 밥짐을 쉬키머 좋다.<입술에 부르튼/물집이 생긴 데는 뜨거운 밥의 김을 쐬면 좋다>.☯
하리 식전 곰배질로 햇는데 고마아 손바댁이 부리키네.<하루 식전에 곰방메질을 했는데 그만 손바닥이 부르트네>.
찰람슁이느[찰람쉬′˜이˜느] 참 독하대이, 뿔깅이 갈 직에[뿔기′˜이˜ 갈 찌′게] 손에 묻으머 손이 부리킨대이.<천남성은 참 독하다, 뿌리를 (강판에) 갈 적에 손에 (그 물이) 묻으면 손이 부르튼다>.
자앵구로 하리 죙일 짓주무리도 피곤한 줄 모리고, 손가락이 부리키도 끝장을 내가아…….<자전거를 하루 종일 마구 주물러도 피곤한 줄 모르고, 손가락이 부르터도 끝장을 내어서……>.
부리트다 [부리′트다] 동) ☞부리키다.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