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묵다1 [부′처묵′따]동) 밥 등을 한 집에 정하여 먹고 살아가다. 부쳐지내다*.
대구° 가서는, 주인주각은 정해놓고, 어디 밥은 부처묵을 데가 잇는강?<대구에 가서는, 주인을 정해놓고, 어디 밥은 부쳐지낼 곳이라도 있는지>?
부처묵다2 [부′처묵′따] 동) (논밭을) 경작해먹다.
소작 여남 마지기 부처묵고 사는 헹핀이야, 말할 기이 머가 잇겟소[마알′ 할′ 끼′이 머어′가′ 이껟′소]?<소작으로 여남은 마지기를 경작해서 먹고 사는 형편이야, 말할 것이 뭐가 있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