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체돌 [부체′도올]명) ①돌로 만든 부처. ≒석불(石佛). ②감각이 둔하고 고집이 세며 감정에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돌부처*.
마실 앞 돌빼기산°에 부체돌이 잇엇는데, 자꾸 궁딩이로[구웅′디′˜이˜로] 돌리고 똥오줌을 누니꺼네, 똥은 거름이 걸고 오줌은 덜 걸어서 싫거든, 오줌이 동네로 둘오먼 싫거든…….<마을 앞 동뫼산에 돌부처가 있었는데, 자꾸 궁둥이를 돌리고 똥오줌을 누니까, 똥은 거름이 걸고 오줌은 덜 걸어서 싫거든, 오줌이 동네로 들어오면 싫거든……>.
부체돌이 셉들° 가는 질다물에[질따′무레] 안 잇나…….<돌부처가 섶들 가는 길가에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