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마′저 포′앙′(포′항′) 가가′아, 호박′떡 꾸′부머 조옥′켇′따] <손 맞아 포항(浦項) 가서, 호박떡 구우면 좋겠다> ①서로 손발이 너무도 맞지 않을 때 통탄하는 말. ②상호간에 손발이 너무도 잘 맞는다는 뜻. ▷[도독′찔로 해애′도′ 솜′바′리 마′저야 댄′다]/[두우′ 솜′빠닥 마′주처야 소′리가 나′지, 웨′소′는 암만′ 흔드′러도 소′리가 앤 난다]/[초′지′짱′도 마′지 들머 개갑′따].
[송기′ 바′테 드가′먼 사아′고′, 창꼽′ 빠′테 드가′먼 중는′다] <송기 밭에 들어가면 살고, 진달래꽃 밭에 들어가면 죽는다> 보릿고개를 만나 배가 고플 때, 진달래꽃을 따먹으면 살기 힘들지만 송기를 꺾어 먹으면 살 수 있다 하여 이르는 말. ▷[창꼽′ 빠′테 드가′먼 죽′꼬, 송기′ 바′테 드가′먼 사안′다′].
[송까′라게 불′로′ 부′치가아 하′늘로 올′리끼˜이˜] <손가락에 불을 붙여서 하늘로 올릴게> ①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단정하듯 장담하는 말. ②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강하게 부정하는 말. ▷[내 손터′베 자˜아′˜을′˜ 찌′지라].
[송′도 말′려′내 불가사′리] <송도 말년의 불가사리> 도저히 말릴 수 없는 못된 행패만 하고 다니는 사람의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