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자앙′개′가′기느 다아′ 글′럳따(틀리′읻따)] <말 타고 장가가기는 다 글렀다(틀렸다)> 격식을 차려 일을 제대로 치르기에는 이미 모든 게 글렀다. ▷[가아′매′ 타고 시이′직′까기느 다아 틀리′읻따(글′럳따)].
[말′ 타머 조옹′ 압시′우구 접따] <말 타면 종 앞세우고 싶다>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어 더 좋은 것을 계속 탐한다. ▷[노품′ 박끄′르게느 더 떠′ 부′친다]/[대′머 더′ 대구′ 접′따]/[바′다사 미′야도 (사아′람′) 욕′시′믄 모옴′ 미′운다(채′운다)].
[말′탄 자앙′개′(시이′집′) 머어′잔′타] <말 탄 장가(시집) 멀지 않다> 어떤 일이든 멀찌감치 닥쳐올 줄 알아도, 실제로는 곧 자기 이마에 금방 닥친다는 말.
[맘메′느리느 타앙′꾹′ 차지′로 해애′도′ 한다] <맏며느리는 탕국 차지를 해도 한다> 맏며느리는 집안에서 상당한 예우를 받게 마련이므로, 우두머리의 위치가 좋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