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 말기다

경주속담 2009. 12. 15. 15:10

[사′아믄 말′기고 흥서′˜은˜ 고오′내′라]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권해라> 좋지 않은 일은 중지시키고 이익이 되는 일은 서로 권하라. ▷[흥서′˜은˜ 고온′하′고 사′아믄 말′기라].

[사아′시′베 문자′˜(문재′˜)이˜요˜, 사아′시′베 능참′보˜이˜라] <사십에 문장이요 사십에 능참봉이라> 매우 늦게 바라던 바를 얻게 되었다는 말. ▷[칠′시′베 능참′보˜을˜ 하′˜이˜, 한′ 다′레 거어′뒈′˜이˜ 여′ 라′옵 뿌˜이′˜다].

[사아′저′˜이˜ 사아′촌′버다암 나′따′] <사정(事情)이 사촌보다 낫다> 일이 잘못 되었을 때 사정하며 비는 것이, 안면으로 봐 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오히려 낫다.

[사아′초′˜이˜ 논′ 사′머 배′가′ 아푸′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보면 공연히 심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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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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