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와 명함

한 아줌마가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긴 시간 쇼핑을 즐기고 차로 돌아왔다.

차는 외제 고급승용차로 소문난 Bxx 차!

돌아와 보니 차가 문짝과 유리가박살이 나 있는게 아닌가?

놀라서주위를 살펴보니덜 깨진 유리창의와이퍼엔

다행스럽게도 쪽지와 하얀 명함이 한장 끼워져 있었다.

아줌마는 쪽지를 보고는 그대로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쪽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주차를 하려다 당신의 고급차를 손상시켰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이 쪽지를 쓰고 있습니다.

주변의 목격자들이 지금 이 쪽지를 쓰고 있는

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 내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명함을 남겨 놓겠습니다만,

전화를 않고 원만히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점심 때 지하도 입구에서 받은 출장마사지 전문 전화번호이니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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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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