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두뇌 체조를 합시더(1)
(요일 계산법과 전봇대에 올라간 낙지)
초중등 학생들이 재미삼아 행하는 놀이 가운데 요일 계산법이 있다.
올해의(또는 어느 해의) 몇 월 며칠은 무슨 요일인지를 쉽게 계산하는 방법이긴 한데, 이를 위한 12달의 계수를 외우기가 쉽지 않다.
그 계수란 것이 꼭 무슨 난수표처럼 1 4 4 7 2 5 7 3 6 1 4 6 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 무지개의 색을 ‘빨주노초……’로, 조선시대 임금의 이름을 ‘태정태세……’로 줄여서 외우듯이 이 계수도 숫자가 아닌 말로 조합해 놓으면 외우기도 쉽고 써먹기도 쉬울 터인데, 누가 한글로 이 계수의 자모 순서를 맛깔스럽게 바꾸어 줄 사람은 없으신지? 한때는 이를 ‘길러라 소나무……’하는 식으로 써왔는데 그건 어딘가 어색하고 맛이 제대로 나지 않으니까 두뇌체조를 하는 셈 치고 새롭게 만들어 봤으면 좋을 듯하다.
1 4 4 72 5 7 3 6 1 4 6으로 다시 말해 첫글자가
ㄱㄹㄹ ㅅㄴㅁ ㅅㄷㅂ ㄱㄹㅂ 로 시작되는 말을 새로 만들어서.......
.
휘파람 행진곡이 요 속에
전신주에 낙지가 기어오르 듯이 기발한 생각을 한번 동원해 보이소.
강호제현의 동참을 기대합니더. 재미 있게 한번 만들어 보이소
.
그리고 댓글로 남겨 주시고요. 그래서 같이 널리 퍼뜨립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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