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이창대기 [고디′˜이˜창대기] 나선형으로 깊이 꼬부라진 형상이나 그런 지형. 우렁이 창자. 고둥창자.
¶가마실°은 똑 고딩이창대기 속에 들앉인 겉다.<가마골 마을은 꼭 우렁이 창자 속에 들어앉아 있는 것 같다>.
¶만수° 그 사람 속은 고딩이창대기 겉에가아, 무진 생각을 하는동 알 수가 잇어야지.<만수 그 사람 속은 고둥창자 같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
고딩이창대기 겉다<고둥(의)창자 같다> 구) 나선형으로 매우 꼬불꼬불하게 속으로 파고든 고동의 창자 같아서 상대의 의중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