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풀

경주어 대사전 2007. 1. 11. 06:39

고무풀#1 [고무풀] 󰃃 아스팔트*. 흔).

¶우리 고무풀 깔어낳앗는 데꺼정 쪼치바리 시압할래?<우리 아스팔트를 깔아놓은 데까지 달리기 시합할래>? 󰃫 마을에서 차도까지 달리기 시합하자는 말.

¶곧기 뻗은 신작로 짉에다가 고무풀 깔어 놓오니 세상참 좋뎅에요[조오′˜˜요].<곧게 뻗은 신작로 길에다가 아스팔트를 깔아 놓으니 세상참 좋더군요>.

¶(예전의 4번 국도에) 건천°서 고무풀 쭉 깔어 오다가, 장싱이° 앞에 와가아 끈치이고, 거어서버텅은 맨흘이거든…….<건천에서 아스팔트를 죽 깔아 오다가, 장승 마을 앞에 와서 끊어지고, 거기서부터는 맨흙이거든/비포장이거든……>.

고무풀*2 [고무풀] 󰃃 ☞고무노리.

고무노리 [고무노리] 󰃃 아라비아고무를 휘발유에 녹여서 만든 풀. 고무풀*. 󰃫 일제강점기 때 자전거 튜브 따위를 때는 데 쓰는 풀 즉 접착제. 일본말에서 온 것임.



'경주어 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갱이  (0) 2007.01.13
고랑때  (0) 2007.01.12
고무놋바  (0) 2007.01.10
고딩이창대기  (0) 2007.01.09
고내기/고냉이  (0) 2007.01.08
Posted by 사투리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