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랑때 [고랑′때] 한꺼번에 당하는 손해. 골탕*. 구렁텅이*.
¶그래 가주구 순사만 고랑때 묵고, 벌금도 앤 내고, 정만세°는 달러가뿌고…….<그래 가지고 순경만 골탕을 먹고, 벌금도 내지 않고, 정만서는 달아나 버리고……>.
고랑때 묵다<골탕(을) 먹다> 구) 구렁텅이에 처박히다. 손해 보다.
고랑때 믹이다<골탕(을) 먹이다> 구) 구렁텅이에 처박다. 손해를 보게 하다.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