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 [{꿰′˜, 꼬′˜}이˜, 꼬′˜을˜, 꼬′˜에˜, 꽁′도, 꽁′{마, 만}] 꿩*.
¶봄날에 꽁들이 저거꺼정 한창 물고 뜯고 사울 직에느[찌′게느], 얖에 사람이 가도 모리지.<봄날에 꿩들이 저희끼리 한참 물고 뜯고 싸울 적에는, 옆에 사람이 가도 모르지>.
¶여어더러느 저싥에 짜깨틀 가주구 꽁이나 올기 잡는 기이 재미다.<여기서는 겨울에 창애를 가지고 꿩이나 오리를 잡는 것이 재미다>.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