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상반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 김한수 기자

교보문고에서 올해 5월말까지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14일 자체 집계한 201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2위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차지했으며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 ‘엄마를 부탁해’, ‘종이 여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해커스 토익 보카’ 등이 3~10위를 차지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청년들을 위로·격려하는 내용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공정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해 출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에서 일어난 영문판 돌풍에 대한 관심 덕에 국내 독서시장에서 재점화됐으며 소설은 추리, 판타지가 인기를 끌었다.

김한수 출판팀장(우리 큰애)

조선일보 2011.06.14

Posted by 사투리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