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살쫀디기 [찹살쫀디′기] 찹쌀찐쌀. 흔). ≒찹살찐디기.
¶참말로 그러네, 찹살쫀디기 묵어 본 제가 언젠동 모리겟네.<참말로 그러네, 찹쌀찐쌀을 먹어 본 지가 언젠지 모르겠네.>
청관쟁이 [청관재′˜이˜] 음식이나 남이 주는 물건에 대하여 지나치게 체면을 차리거나 기피하는 사람. 흔).
¶청관쟁이가 많으머, 집에서고듥에서고 음석 갈러묵울 일이 어딧겟노?<청관쟁이가 많으면, 집에서든 들에서든 음식을 나눠 먹을 일이 어디 있겠니?>
¶내상 학동 영감맨터로 쫌 돌라는 사람이, 차라리 청관쟁이버다 더 좋디더.<나는 학동 영감처럼 (음식을) 좀 달라고 하는 사람이, 차라리 청관쟁이보다 더 좋습디다.>
초백이 [초배′기가, 초배′기{로,를}, 초배′{기에,게}, 초배′기도, 초배′기마] ① (개인용 대오리) 도시락. 점심밥을 담는, 대오리를 결어 길쭉한 꼴로 만든 작은 그릇. 여러 사람 용 도시락보다 작고 다소 조잡함.
¶초백이에 옇을 거라캐바야, 똥덩거리 겉은 뒨장 애니머[애˜이′˜머] 머가 잇노?<(대오리) 도시락에 (반찬으로) 넣을 것이라고 해 봐야, 똥 덩어리 같은 된장이 아니면 뭐가 있니?>
¶양포동떡° 사우? 말도 마라, 초백이도 그런 초백이가 없더라.<양포동댁 사위? 말도 마라, (대오리) 도시락도 그런 (대오리) 도시락이 없더라.> 대단히 못 생겼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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