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굴리다/몽구리다 [몽굴′리다/몽구′리다] ?? ①까끄라기가 있는 낟알을 두드려서
허섭스레기가 붙지 않도록 만들다. ②보리 까끄라기를 도리깨로 두드려서 떨어지게 하다. 몽그리다?. 흔).
¶(보리타작을 하다가) 우리 요고 마자 몽굴리 놓고 새참 묵제이.<우리 요고 마저 몽그려? 놓고 곁두리를 먹자>.
¶보리타작할 직에[찌′게] 잘개질도 힘들지만 도리깨로 몽굴리는 거도 힘들지 와 안 들어?<보리타작할 적에 자리개질도 힘들지만 도리깨로 몽그리?는 것도 힘들지 왜 안 들어>?
¶저 사람은 보리타작하다가 누가 ‘도리깨로 몽굴리라.’ 커까방 줄겁이 나머 헛똥 누로 갓뿐다.<저 사람은 보리타작하다가 누가 ‘도리깨로 몽그리?라.’고 할까봐 줄겁?이 나면 꾀똥을 누러 가버린다>.